정기 모임 시작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네요.
아직 모임이 초기 단계이니 미리 3개월 정도 한달에 한권씩 읽을 도서 3권을 선정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회원 유치를 위해 가급적이면 3권의 도서들은 일관성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향후 3개월 간 (12 ~ 2월)의 정기 모임에서 읽으실 책 3권 이상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 22일 자정(미국 동부시간 기준) 까지 간단한 추천 이유와 3권 이상의 책을 선정하셔서 단톡방에 올려주시거나 이글에 코멘트로 올려주세요.
추천이 많아지면, 투표를 통해 정기 모임 대상 도서 선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4 종류의 서적이 정기모임 도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총균쇠"와 "지적 생활의 발견"은 아직 전자책으로 구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임계장 이야기"와 "공정하다는 착각"을 각각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 정기 모임 도서로 선정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총균쇠"와 "지적 생활의 발견"은 회원분들이 좀더 편리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거나 다른 좋은 방법이 강구가 되면 정기 모임에서 꼭 다루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도서 선정에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도서 목록:
1.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 (도서링크): 어느 독일인의 삶 이라는 책을 읽고 심화버전(?)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
2. 타인에 대한 연민 - 마사 누스바움 (도서링크): 어떤 집단을 대상으로 한 혐오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궁금함
3. 임계장 이야기 - 조정진 (도서링크): 인간이 하는 노동과 소외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4. 행복한 이기주의자 - 웨인 W. 다이어 (도서링크): 제목에서부터 흥미가 생기는 책이라 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5. 굿라이프 - 최인철 (도서링크):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6. 미중전쟁 - 김진명 (도서링크): 가볍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소설책
7. 위대한 유산 - 챨스 디킨스 (도서링크): 어린시절 이웃 귀족집 여자아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 주인공은 자신의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가다 익명의 후원자 덕분에 신분 상승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사랑해주던 가족과 친구들의 삶이 더욱 고결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소설이지만, 이야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8. 총균쇠 - 제러드 다이아몬드 (도서링크): 아주 유명한 책이지요. 현재 국력의 생물학이나 문화 결정론에 대항하여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지리환경 결정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만큼 논쟁거리도 많이 유익한 토론 모임을 이끌 것 같습니다.
9.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델 (도서링크):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의 신간입니다. “정의”라는 주제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공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나오셨네요. 재미있을 듯 합니다.
10. 지적 생활의 발견 - 와타나베 쇼이치/번역 김욱 (도서링크):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역경을 견디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사람에게 필요한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성찰하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적인 힘이 책을 읽는 삶, 즉 지적생활에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1.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 - 와타나베 쇼이치/ 번역 김욱 (도서링크): 인생의 후반을 만족스럽고 멋지게 보내기 위해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12. 시간의 화살, 시간의 순환 - 스티븐 제이 굴드/ 이철우 역 (도서링크): 지질학적 시간의 발견에서 신화와 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