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적 토론을 통해 삶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워 보고자 새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철학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으며, 특정 철학 사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매번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고전부터 현대 철학까지 전반적으로 다루는 책들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철학과 친하지 않으신 분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2025년 두 번째 주제는 '나답게 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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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는진짜 내 모습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인간은 자기다운 모습 그대로 살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눈치를 보느라 나다움을 포기하고, 가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타인이 생각하는 ‘잘난 모습’을 기준으로 살고자 하고, 현재의 자기 모습을 부정하려고 하기도 한다. 이런 삶이 행복할 리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나다운 모습은 어떤 것일까?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게 나다운 것인지 모를 수 있다. 진정한 자기 모습을 알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만나야 하고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나 점점 친해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만 나에게는 낯선 내 모습을 나의 일부분으로 수용할 줄 알게 되는 것이 나를 알아가고 만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조금은 허무하게 느껴지는 인생에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일반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글로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의 문제에 철학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하는 철학커뮤니케이터이자 철학박사인 저자는 인생에 던지는 철학적인 물음들과 ‘진짜 나’를 찾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담과 친숙한 사례로써 따듯하게 전한다. 나에게 가족이 미친 영향, 주로 의존하는 방어기제, 나의 원정서 등을 찾아 그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마음의 문제를 해소하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가짜인 나’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왜 불행한지, ‘진짜인 나’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왜 행복한지를 사유하게 됨으로써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사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모임제목: 사색의 책장
기간: 2025년 3월 30일 ~ 4월 27일 (4주간)
일정:
사전모임: 3월 3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
중간모임: 매주 슬랙 토론 참여
마무리모임: 4월 27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
참가대상: 철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
운영방식: 일주일간 한 챕터를 읽은 후 매주 다섯 가지 질문 중 한 가지에 대한 답변과 이유를 공유합니다.
한 구절을 필사한다면
철학자 ___ 또는 저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면
내 경험과 연관 지어 본다면
이 내용을 현재 나의 삶에 적용한다면
내 생각이나 관점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특이사항: 완독이 아닌 사색*이 목적인 모임으로, 토론에 꾸준히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크레딧을 드립니다.
사색, 思索: 명사.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찾는 것.
운영자: @슬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읽고 토론을 작성하는 데에 매주 3-4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총 12-16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4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