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정기 모임 도서로 바람님이 추천해주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선정되었습니다. 따라서 6월 한 달간 함께 읽고 토론하겠습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대니얼 카너먼, 마크 저커버그가 격찬한 베스트셀러. 변방의 유인원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수렵채집을 하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한 곳에 모여 도시와 왕국을 건설하였는가? 인간은 왜 지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 되었는가? 과학은 모든 종교의 미래인가? 인간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가?
멀고먼 인류의 시원부터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끊임없이 진화해온 인간의 역사를 다양하고 생생한 시각으로 조명한 전인미답의 문제작. 호모 사피엔스부터 인공지능까지, 역사, 사회, 생물, 종교 등 여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역사의 시간을 종횡무진 써내려간 문명 항해기. 이제 우리는 무엇을 인간이라고 할 것인가.
토론은 "글쓰기 토론"과 "말하기 토론"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글쓰기 토론: 사회자 주관으로 일정에 따라 카카오 대화방을 통해 글쓰기 위주
말하기 토론: 사회자 주관으로 미리 토론 주제들을 정해 온라인 미팅을 통해 1시간 30분 정도 말하기 위주
글쓰기 토론 일정
1주차 (1~7일): 제1부 인지혁명
2주차 (8~14일): 제2부 농업혁명
3주차 (15~21일): 제3부 인류의 통합
4주차 (22~28일): 제4부 과학혁명
5주차 (29~30일): 자유토론, 100자 서평 발표
말하기 토론 일정
일시: 2021년 7월 3일
토론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제시되는 글쓰기 주제에 최소 한번 이상 토론에 참여합니다.
매주 감명받은 구절을 하나 이상 대화방에 포스트 합니다.
말하기 토론은 글쓰기 토론을 성실하게 수행하신 분들에 한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여하기
링크: 카톡 상담방
책을 읽으시는 동안에 독서 노트 작성을 추천해드리며, 정기모임 이후에는 독서 노트나 선정 도서에 대한 간단한 서평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차 모임 글쓰기 토론방 백업 파일
말하기 토론방 녹음 파일은 말하기 토론 참여자 분들에 한하여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을 전제로 제공 해드립니다. 단톡방에 신청해주시면 별도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 8일 번개 모임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번개 모임은 시범적으로 디스코드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디스코드 온라인 채팅방: https://discord.gg/Hnqkf6dv
사용방법: 시작하기 – Discord
모임이 시작되면 세팅 도움을 드리기 힘듭니다. 최소 1시간 전에는 세팅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세팅이 잘 안되시면 바람이나 Raymond님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모임 1시간 전부터 대기하겠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0시에 시작해서 1시간으로 진행하며 크게 두가지 파트로 구분하여 진행하겠습니다.
1부 (롤케이크, 30분): Imagined Order 정의
6 피라미드 건설하기를 리뷰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Imagined Order 섹션은 다시 한번 정독을 부탁드립니다.
2부 (30분): 자유 토론
마무리 모임에서 토론하지 못했던 주제들
혹은 기타 새로운 주제들
그럼 번개모임에 뵙겠습니다.
"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문화적 역사적 관점을 벗어나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같습니다.
특히 이번 모엠에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카톡방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웠던 글쓰기 토론만큼 재미있는 말하기 토론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토론 순서입니다.
1. 책에 대한 감상 (20분) - 각자 3분 제한 시간 안에 공감되었거나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 개인적인 느낌 등등 전반적인 평가들을 이야기해봅니다.
2. 주제 토론 (60분, 각 15분씩)
(SJ) 사피엔스를 읽기 전과 후에 각자가 생각하는 Imagined Order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향후 인류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변화해야하하는 Imagined Order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롤케이크) Imagined Order들 관계 속에 정의 - 정치, 종교, 경제 (제국, 돈, 종교) 들의 inter-relationship 과 intra-relationship 이라고 말하면 될까요? 만약 다 허구라면 우리는 무엇을 정의로 둬야 하는지 혹은 무엇으로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Raymond) 스타워즈나 은하영웅전설 같은 sci fi 창작물에 항상 제국과 반란군이 등장하듯이 인류의 미래 사회는 제국 사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대영제국과 같은 민주주의 기반의 제국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시다. 또한, 제국의 정의 그리고 제국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 해악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Stevey) 인류의 미래사회는 국가의 독립성이 사라지고 NGO나 글로벌 기업의 영향력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글로벌 기업 중 스타벅스의 탄생 신화에 대해 알아보고, 스타벅스라는 글로벌 제국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3. 독서 토론 모임 관련 논의 (5분) - 좋았던 점, 안좋았던 점, 개선 사항
4. 광고 (5분) - 신규 회원 모집 상황 보고, 향후 모임 관련 공지
5. 기타 자유 토론 -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Raymond) 엣지오브 투모로우
(SJ) 온도에 대한 대화 (체감온도와 숫자화된 온도)가 오갔던 것 같은데, 문자 (또는 숫자) 와 imagined order 와의 관계 (?) 에 대해서도 토론해보면 어떨까요?
(SJ) 교육이 “imagined order”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토론해보고 싶네요~
(롤케이크) Imagined Order vs. 생물학적 특징 - 저자는 가부장제 사회의 원인을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등, 생물학적 특징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평가절하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물학적 특징으로 인해 사회의 다양한 현상 속에서 개체들의 유불리가 정해지고,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받아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예: 뉴욕 시장 민주당 후보 선거, 한국에 불고 있는 능력주의)
그럼 말하기 토론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