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모임에서 총 4분이 지난 1년 4개월간 20권짜리 토지를 성공적으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10권짜리 조정래의 태백산맥에 도전합니다. 긴 분량 때문에 읽다가 중도에 실패하신분 들, 이번 기회를 통해 완독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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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올해로 등단 50주년이 되었다. 반세기 동안 글을 써온 그 세월이 언뜻 실감이 되지 않았다. 흘러간 세월 앞에서 으레껏 느끼게 되는 무상감이었다.
『태백산맥』부터 펼쳐 읽기 시작했다. 완간 후 31년 만의 일이었다. 『아리랑』도, 『한강』도 다시 읽기는 역시 처음이었다. 한 줄, 한 줄 읽어나가는 감회는 낯선 듯 새롭고, 경이롭기도 했다.다시금 ‘퇴고’를 하는 마음으로 손질을 했다. 그 작업의 결실이 독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시대정신에 냉정하고자 했고, 우리의 오늘을 투영하고자 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다루고 있는 시대를 흔히들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고 한다. 그것은 곧 그 시대가 그만치 치열했고 격랑이 심했으며, 분단사 속에서 또 그만큼 왜곡과 굴절이 심했음을 의미한다. 그 시대의 진실과 참모습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복원하고 되살리느냐가 바로 분단극복이고 통일지향일 것이다. 그 시대의 복원은 바로 오늘을 푸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작업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소설은 단순히 상상력의 산물일 수만은 없으며, 엄연한 역사사실 앞에서 소설을 쓰는 자는 제멋대로일 수가 없는 것이다. 『태백산맥』에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증언을 토대로 하고, 확인을 거친 것들이다. 그 이야기들을 소설로 엮으면서 나는 시대진실에 냉정하고자 했고, 우리의 오늘을 투영하고자 했다.
진행방법
일주일에 1회 Zoom 미팅에서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낭독을 합니다.
정해진 진도의 나머지 부분은 각자 읽습니다.
다른 회원이 낭독을 할때는 듣기를 통해 내용 이해 훈련을 합니다.
하루 낭독한 부분에 대한 소감을 한두문장으로 슬랙채널에서 나눕니다.
질문이나 토론하고 싶은 내용은 슬랙을 이용합니다.
수료 자격 - 100 포인트 이상
출석: 100 포인트 - 사회자가 확인
서평 및 후기: 100 포인트 - 웹사이트 블로그에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참가비
50 불
Zelle Account: admin@cyberseowon.com
Paypal Account: sungjuc73@gmail.com
2024년 9월 18일 마감
100 포인트 이상 받아 수료하시면 참가비 전액을 환불해드립니다.
모임일정
기간: 2024년 9월 18일 ~ 2025년 4월 30일 (30주간)
사전 모임: 2024년 9월 18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10시
낭독 모임: 매주 수요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10시 ~ 11시 30분
마무리 모임: 2024년 4월 30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10시
시간:
매주 수요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10시 ~ 11시 30분
운영자: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