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그 피해를 직접 경험한 생존자들의 증언을 담은 책입니다. 소방관, 과학자, 군인, 주민, 이재민, 희생자의 가족들이 들려주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과학적 사고가 아니라 한 사회 전체에 미친 참혹한 영향과 인간의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방사능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방치하고 은폐하려는 국가 시스템의 부조리를 함께 조명합니다.
책구매: 다음 링크를 이용해서 책을 구매해주시면 저희 동호회에 커미션이 지급되어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체르노빌은 우리의 미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일본에서 일어났지만 마치 당사자인양, 언론의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 원자력 공포 앞에서 국경은 의미가 없다. 1986년 체르노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체르노빌의 목소리』.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단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소방대원의 아내, 심리학자, 마을 주민, 아버지, 군인, 엄마, 고멜 국립대학교 교수, 해체작업자, 사냥꾼, 카메라 감독, 마을 간호장, 언어학 교사, 가정실습 교사, 기자, 벨라루스 의원, <체르노빌의 아이들에게> 재단 대표, 농업학 박사, 화학 엔지니어, 환경 보호 감독, 역사학자, 해체작업자의 아내 등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 주며 자신들의 체르노빌, 자신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미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전세계 10여개 국어로 번역된 이 책의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2006년 미국 비평가 협회상과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한국어판은 검열로 초판에서 제외됐던 인터뷰와 새로운 인터뷰가 추가된 2008년 개정판의 번역본이며, 특별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추가되었다.
모임 방법
매주 진도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매주 특별히 흥미롭거나 특이한 부분들이나 구절들을 글로 정리하여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매주 온라인 모임 (허들이나 줌)에서 서로 간에 질의 응답을 합니다.
매주 읽은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해서 대화방에 포스팅합니다.
모두 읽은 다음에는 전체 책에 대한 요약과 서평을 대화방이나 웹사이트에 포스팅합니다.
마무리 모임에서 책을 읽은 소감과 기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나눕니다.
기간
2025년 3월 6일 ~ 2025년 4월 3일 (4주간)
일정
사전모임: n/a
마무리모임: 2025년 4월 3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30
중간모임: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9:30
운영방식
각자 독서 후 슬랙 내 소통과 마무리 화상 토론모임
운영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개인 독서 시간 약 10시간
슬랙 소통과 마무리 토론 모임 4시간
총 14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크레딧(베타 테스트 중)은 1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