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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 Habit" 아주 작은 습관의 힘

Writer's picture: Crystal ShinCrystal Shin

Updated: Aug 19, 2024




두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부딪혀 막막한 상황 속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낄 무렵 누군가 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워킹맘으로 두 아이를 정신없이 키우면서 때론 나름 괜찮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 게임과 유투브, 인스타의 사이버 세상을 헤메며 생활의 습관이 흐트러져 버리다 못해 엉망인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을 다시 잡고 싶은 하소연을 들었던 분이 주저함없이 권했던 [Atomic Habit]. '나란'에서 이 책을 읽는다고 했을때 주저함없이 바로 참여하게 되었다.


비교적 쉽게 쓰여진 책으로 영어로 같이 낭독을 하면서 멤버들과 나누는 사이 여러가지 깨달음이 생겼고 내 생활 속에 적용해 보는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게 되었다. 원자 (Atom)처럼 작은 습관이지만 성장은 복리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이 어마어마한 습관의 힘을 강조해주는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계속 끄덕여졌고 4가지 작은 규칙의 습관을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하리라 결심을 하였다.


아래의 4가지 룰을 가지고 해석하고 적용을 해 보고 아이들과 함께 습관을 만들고 실천을 하고 있는 중이다.

The 1st Law: Make it Obvious

내가 원하는 습관을 눈에 보이게 명확하게 만들고 주변환경을 바꾼다. 일단 아이들의 방 정리와 계획표를 만들었다.


The 2st Law: Make it Attractive

좋은 습관을 매력적이게 만들어야한다. 내가 만든어서 아이에게 주입하고 적용하는 규칙이 아니라 아이들이 만들게 했다.


The 3st Law: Make it Easy

엄마의 욕심은 무한대이지만 마음은 내려놓고 작은 스텝부터 다시 시작을 하기로 했다. 하루 10분의 독서에서 다시 시작을 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목표이다.


The 4st Law: Make it Satisfying

좋은 습관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게 해야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에 보상과 격려를 해야할지 구체적인 지혜가 필요하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사람끼리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Accountability Partner는 서로의 습관을 지속할 수 있는 의지하고 도와줄 수 있는 파트너인데 나에겐 "나란"의 멤버들이 있다.

2024년 새해에 시작한 '나란' 북클럽 모임이 딱 나에게는 좋은 습관의 파트너이다. 규칙적으로 책을 읽고 나누게 만들고 또 때론 상황에 의해 다 읽지 못하거나 출석율이 저조하면 이렇게 반 강제 적으로 서평을 쓰게 하게 하여 책을 완독하게 만드는 나의 삶을 향상시켜주는 무섭고도 참 좋은 고마운 분들이다.


오늘도 사춘기 아이들과 쉽지는 않지만 습관이 쌓일 수 있도록 포기하지 말고 의도적인 습관 만들기를 해보고 있고 또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Accountability Partner를 만들어줄지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이러한 좋은 작은 습관들이 몸과 마음에 완전히 스며들며 의식조차 못할 정도가 되면서 지속될때에 책에서 강조한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결과가 언젠가 눈에 보일것을 믿으며 또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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